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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 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 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중국에서도 우리나라를 오래 전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말한 바 있다.조선말 개화기를 거쳐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래말을 넣으면서 무궁화에 대해 인식이 굳어지며 광복 후에 자연스럽게 나라꽃【國花】으로 무궁화를 정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백여 품종의 무궁화가 자라고 있는데, 꽃 색깔에 따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가운데서 꽃잎 중앙에 붉은 꽃심이 있는 단심계 홑꽃이 보급 품종으로 지정되었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날마다 꽃을 피워 보통 한 그 루에 2천∼3천여 송이가 피며,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민족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잘 나타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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