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중위도 온대성 기후대에 위치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한편, 봄과 가을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다.
기온을 보면 중부산간지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연 평균 10∼16℃이며, 가장 무더운 달인 8월은 23∼27℃, 5월은 16∼19℃, 10월은 11∼19℃, 가장 추운 달인 1월은 -6∼7℃이다. 강수량의 경우 중부지방은 1100∼1400mm, 남부지방은 1000∼1800mm이며, 경북지역은 1000∼1200mm, 경남해안 일부 지역은 1800mm, 제주도지방은 1450∼1850mm이다. 계절적으로는 연 강수량의 50∼60%가 여름에 내린다. 바람은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북서풍, 여름에는 남서풍이 강하며, 계절에 따른 풍계가 뚜렷이 나타난다.
습도는 7월과 8월이 높아서 전국적으로 80%정도이고, 9월과 10월은 70%내외이다. 장마는 6월 중순 후반에 제주도 지방으로부터 시작하여 6월 하순 초반에 점차 중부지방에 이르게 되며, 장마기간은 대략 30일 정도이다. 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연중 28개 정도가 발생하며, 이중 2∼3개가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인구는 약 51,829,136명이다. 북한의 인구는 약 25,778,815명 추정된다.
1960년대의 대한민국의 인구는 연간 3%의 증가율을 보여주었지만, 70년대에 2%대로 감소하기 시작한 이래 계속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인구증가율이 불과 0.31%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인구 증가율이 약 0.1%가 되었다.
한편,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단기체류외국인을 포함해, 2015년 1,899,519명에 달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총 인구의 4%에 달하는 수치로 한국 사회가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총인구 : 5,183만 명(2020년)     ※외국인거주자(단기체류자 포함) : 약 170만 명
- 평균연령 : 42.9세(2020년)
- 경제활동인구 : 3,511만 명(2021년8월)